자기 고백 & 글쓰기 극복 이야기 - “글쓰기가 두려운 나에게 - 늦게 시작한 사람의 고백”
나는 글쓰기를 두려워한다.
정말 많은 글들을 읽어 왔으며, 글을 생산하는 것이 아닌 소비하는 사람이기만 했을 뿐이다.
글을 읽는 것은 좋아하지만, 글을 쓰는 것은 정말 두려워한다.
나는 무협지도 정말 좋아했다. 김용의 영웅문 3부 18권을 다 읽었으며, 최소 3번씩은 읽은 듯 하다. 왜 이리 글을 잘 쓰는지, 흥미 진진한지 책에서 손을 놓지 못했다.
어렸을 때, 학교 다닐 때부터, 작문 숙제를 받을 때면, 아주 고통스럽고, 하기 싫고, 당연하게 결과/글을 내용이 좋지 않고, 끝나고 나면, 잊어버리고, 작문/글쓰기를 안 하고 시간만 흘러 갔을 뿐이다.
글을 좋아하기만 할 뿐, 내가 써 보지는 못했고,
바다나 물을 좋아해서 보기는 좋아하는데, 들어가지는 않고, 느껴 보지도 않고, 물이 손에 닿을까 무서워한 느낌이다.
늦었지만, 이제 글쓰기를 배워볼까한다..
물에 빠져 허우적 대지 않기 위해 수영을 배우듯이
더 늦지 않게, 글을 써 보려 한다. 잘 못 쓰지만, 당연한 얘기지만
글의 바다에서 허우적 거려 볼 작정이다.
또한 내가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이기도 할 것이다..
다행이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도전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다행이다.
두려움이 있겠지만, 글쓰기라는 큰 바다에 물에 조금씩 발끝을 담가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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