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성의 가치 / 자기 선언 / 조용한 존재의 힘 - “조용한 나도 세상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 – 내 안의 선언”
나의 선언 – 조용한 빛으로
나는 한동안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고 느꼈다.
말도 행동도
너무 조심스러웠고,
마음은 자주 외로웠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씩 알게 되었다.
조용한 사람에게도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방식이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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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외치지 않아도
누군가의 마음에 조용히 닿는 말이 있고,
눈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살리는 순간이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주 작고,
아주 느릴지 모르지만,
그 안에 담긴 마음은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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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지금부터 나만의 방식으로 빛이 되려 한다.
누군가의 어깨를
살며시 토닥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이 세상이 너무 빠르더라도
나는 나의 속도로,
나만의 리듬으로
사랑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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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빛은 멀리 간다.
그걸 나는 이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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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비 더원, 조용한 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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